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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사건에 대해 구로다 관리관과 유미나가 경위가 용의자 3 명의 심문을 시작합니다.

코난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리자와가 말하는 내용은 그야말로 쿠니 노리에게는 사건을 일으킬 동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와카사 루미가 아유미에게 만드는 법을 가르친 야지 로베에를 보고 범인의 트릭을 간파한 코난이지만 이 것은 와카사 루미가 코난보다 훨씬 먼저 진상에 도달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코난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 이상의 추리력을 가진 인물의 등장을 현시점에서는 복선으로 계속 남겨두고 있습니다.

 

와카사 루미가 만약 럼으로 코난의 적이라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 같네요.

범인이 만든 자동 점화 장치를 보고 코난 세계 인물들, 그리고 아오야마 고쇼의 머리가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덤으로 우루시하라의 테이핑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던 소년 탐정단도 대단하네요.

저라면 스쳐가는 그런 일순간의 장면은 떠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진상이 밝혀지며 범인인 것이 발각된 세리자와는 아유미를 인질로 잡습니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

와카사 루미의 등골이 서늘해질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런 장면들은 만화 원작보다 애니메이션 쪽에서 좀 더 잘 박력 있게 잘 묘사되는 것 같습니다.

 

아유미를 구해내는 와카사를 보면서 하이바라도 마음을 연 것 같습니다.

하이바라 특유의 검은 조직 탐지 센서에도 반응이 없고 와카사 루미를 신뢰하게 된 점에서 럼 후보는 더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추가) 원작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는 않았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신경 쓰이는 장면이 하나 등장하는데요.

와카사 루미는 장기알처럼 보이는 것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캠프까지 오는 데 지니고 올 정도라면 부적처럼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 데 장기알이라고 하면 코난 속 세계관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하네다 코지입니다.

와카사 루미가 하네다 코지의 관계자일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묘사가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복잡해지는 럼의 복선 속에서 럼의 정체는 대체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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