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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키드 : 괴도는 예술가, 탐정은 그저 비평가

괴도 키드가 처음 코난과 대치했을 때 떠나면서 한 말이다.

당초 괴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코난이지만, 괴도 키드가 내놓은 예고 장을 본 순간에 갑자기 관심이 끓는 것 같고, 직접 얼굴을 보고 싶어 졌다며 예고장에 표시된 위치로 홀로 향합니다.

순진한 아이를 가장 해 불꽃놀이로 경찰을 부른 코난이 단지 아이가 아니라고 깨달은 괴도 키드는 이 말을 남기고 현장에서 멋지게 사라져 보였습니다.

 

 

다카기 형사 : 사람이 죽으면 사람의 추억 속에서 밖에 살 수 없다.

마츠다 형사의 일을 잊어버리고 싶다고 우는 사토 형사에게 말한 다카기 형사의 말입니다.

그가 순직한 사건의 범인을 추적한 사토 형사이지만, 분노한 나머지 범인을 향해 발포 해 버립니다.

간발의 차이로 다카기 형사가 달려와 총알은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타카기 형사의 이 말에서 계속 지우지 못하고 있었던 마츠다 형사로부터의 마지막 편지를 제거하고 그의 것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베르무트 : A secret makes a woman woman

베르무트가 자주 말하는 대사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잃은 조디도 범인을 잊지 않도록 이 말을 자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 대사의 탓으로 베르무트 = 조디라는 오해에 걸린 독자도 많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도 신이치 :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데 논리적인 사고는 존재하지 않잖아?

란을 죽이려 한 자신을 도운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이 베르무트가 신이치에게 한 말입니다.

사건을 계획하고 있다고 모르고 로즈를 도왔던 란은 자신이 그녀를 도운 탓에 히스가 죽은 것이 아닐까 은근히 자신을 비난했습니다.

신이치의 말은 그런 란의 마음도 구원한 것으로 란은 신이치를 연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바라 아이 :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안녕은 서로의 마음에 바늘을 찔러.

박사의 첫사랑이 박사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전학한 것을 듣고, "안녕 정도 말하면 좋을 텐데"라는 소년 탐정단의 말에 말했던 하이바라의 말입니다.

그녀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박사가 좀처럼 말하지 못하고 곤란해하고 있던 차에, 하이바라가 잘 구조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사의 이야기는 그다음이 있었는 데, 이 첫사랑 그녀는 박사에게 편지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첫사랑의 그녀도 편지에서 안녕, 잘 있어라고 말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또 보자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모리 란 : 용기는 자신을 분발시키는 정의의 말.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용기를 내어 죽였다"라고 범인에 대해 말했던 모리 란의 대사입니다.

그때까지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한 범인이었지만, 란의 말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찰에 연행됩니다.

그리고 그 말은 범인뿐만 아니라 하이바라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그때까지 란을 피하고 있었던 하이바라가 "내 이름은 하이바라 아이, 잘 부탁해."라고 손을 내밀어, 란도 거기에 미소로 화답합니다.

 

 

 

요시다 아유미  :  하지만 난 도망치지 않아! 도망치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어!

괴한을 목격한 아유미는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 직접 용의자를 만나려고 하지만, 하이바라는 "참아 물러나는 것도 하나의 용기"라고 아유 미을 멈춰 세웁니다.

그에 대해 말한 아유미의 대사입니다.

아유미의 말에 놀라면서도 따뜻한 용기를 받은 하이바라는 조디에게로 향합니다.

하이바라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FBI에서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받도록 설득하고 되어있었습니다.

대답이 궁금했던 하이바라지만, "도망 싶지 않으니까"라고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거절했습니다.

 

 

 

핫토리 헤이지 : 생명이란  것은 말이야,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중한 거야.

불로장생의 전설이 있는 인어의 섬, 비쿠니 섬에서 일어난 슬픈 연쇄 살인 사건에서 헤이지가 한 대사입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지만 카즈하와 함께 무사히 생환 한 헤이지는 진상을 말하는 코난들 앞에 나타나 불로 불사의 환상에 사로 잡힌 도민들에게 이 대사를 전합니다.

 

 

 

쿠도 신이치 : 너는 성가신 난(難)사건이야,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은

전화 중에 빅벤의 종소리를 들려 버린 것으로 런던에 있는 것이 들켜 버려, 탐정이라면 내 마음 정도 추리해보라는 란에게 말해 버린 신이치 사랑의 고백입니다.

이후 흘러나온 OP, 브레이커즈의 Miss Mystery'는 바로 이 장면을 재현한 것 같은 멋진 노래였죠.

 

 

감동적인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명언과 명대사들.

각각의 캐릭터 같은 멋진 명언이 많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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