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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조직의 베르무트는 왜 코난을 돕는 걸까?"

"코난과 베르무트의 관계는 무엇일까?"

 

명탐정코난에서는 수수께끼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수께기인 것이 검은 조직의 베르무트는 코난의 적인데, 코난을 돕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특히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파> 편에서는 코난의 모습으로 베르무트와 조직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정체가 들키면 어떠지.. 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베르무트는 코난을 지키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르무트와 코난의 관계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베르무트는 코난의 정체가 쿠도 신이치임을 알고 있다.

베르무트는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베르무트 편이 시작된 시점에서 베르무트는 하이바라의 정체를 모르지만, 코난의 정체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버스 잭 사건에서도 아라이데 선생님으로 변장하고 있던 베르무트는 목숨을 걸고 코난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에서 미루어 볼떄, 베르무트가 코난을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코난이 쿠도 신이치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코난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베르무트

베르무트는 동시에 여배우 샤론 빈야드이기도 합니다. 샤론은 쿠도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와 동료로 매우 각별한 사이입니다. 몇년간의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신이치의 어린 시절이 담긴 사진을 쿠도 유키코가 보여준 적이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코난을 처음 본 시점에서 코난이 쿠도 신이치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베르무트가 코난을 돕는 이유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베르무트가 코난을 지키는 이유

그렇다면 이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베르무트가 코난을 돕는 이유입니다. 이것을 고찰하는 데 베르무트가 코난과 마찬가지로 모리 란도 지키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중 1년 전 뉴욕에서 신이치와 만난 베르무트

작중 1년전 뉴욕에서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신이치와 란은 낯선 곳에서 장발의 아시아인으로 변장한 베르무트와 조우합니다. 이곳은 장발의 연쇄살인범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폐빌딩의 바깥 계단에서 란과 신이치는 변장한 베르무트와 조우합니다. 베르무트는 란에게 권총을 겨누었지만, 계단의 울타리에 넘어져 위기에 쳐했습니다. 그 때 란과 신이치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그 때 변장한 베르무트가 왜 살려주었는 지 물었을 때

 

쿠도 신이치는 "사람이 살리는 데 이유 같은 건 없다"며 명언을 남깁니다.


베르무트에게 신이치는 생명의 은인

이 때 장발의 연쇄살인범으로 변장해 있던 것이 베르무트였습니다. 신이치와 란은 무의식적으로 베르무트를 돕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베르무트에게 있어서 신이치와 란은 생명의 은인인 것입니다.

 

그렇게 베르무트가 코난의 유아화를 알고 있고, 생명을 살려준 코난을 지키고 있다는 이유로 이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란도 엔젤이라고 부르며 지켜줍니다. 원래는 친구 쿠도 유키코의 친구이기 때문에 지켜준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 더해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이 좀 더 가까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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