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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치는 기본적으로 시즌 여하 막론하고 5강 이상 강화해서 속도를 어느 정도 보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 선수 특유의 컨디션 보정된 듯한 느낌의 한 두 판 정도 빼고 1~3 카로 버티기에는 요즘 공격수들의 퀄리티가 좋고 그에 따라 요구되는 수비수 스피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대인 수비, 발밑, 공중볼 모두 보누치 타 시즌만큼 해주지만 체감 스피드가 타 시즌보다 떨어집니다. 

또한 역동 작도 딱히 눈에 띄게 심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타 시즌만큼 있습니다. 대신 적극적인 성향이 좀 더 강해서 타 시즌에 비해 비비면서 밸런스 무너뜨리고 공을 가져오는 데 능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스루패스각이 나올 때 그것을 인식하는 데 문제는 앞으로 튀어나가서 상대방이 쓰루를 넣는 동시에 공간을 열어주고 넓어진 공간만큼 다시 찾아오지 못합니다. TC 반 데이크가 보이는 약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스탯상으로는 은카 만렙 기준으로는 속력 95, 가속력 91, 대인 수비 112, 헤더 112, 슬라이딩 태클 111인데 인게임 체감이 정말 정직한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타 시즌보다 튀어 나가려는 성향이 강하면서 둔하기 때문에 뒷공간을 정말 잘 털립니다.

특히 상대 공격수가 라카제트, 수아레스, 토레스, 아구에로 이런 타입이면 정말 신경 많이 써줘야 합니다.

그 전까지의 느리지만 팀컬러 맞추고 수비력 믿고 쓰는 보누치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대신 적극적인 공 탈취 능력이 좋기 때문에 5 카 이상+팀컬러 달거나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로 두고 발 빠른 수비수로 커버하면 타 시즌에 비해 좀 더 빠릿빠릿하고 성공률 좋은 수비 체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살짝 낮은 중앙 스위퍼일 경우 발 빠른 수비가 놓칠 경우 커버 들어오는 시점과 보누치가 튀어나가는 타이밍을 잘 조절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생각했을 때 비슷한 가격대에 훨씬 효율적인 수비수를 둘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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