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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20을 발매한 지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FIFA20의 가격이 어느 정도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35% 세일 중에 있습니다.

 

연말 박싱데이 할인률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먼저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짝수 시리즈 구매 유저로서 일주일간은 꽤나 혼돈의 시기였지만 그래도 업데이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일주일간의 플레이 후기와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변경된 사항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경기 체감

  • 전설 시즌이 약해진 듯한 느낌이 납니다.

  • 무리한 자세에서의 슈팅의 정확도나 파워가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피파19보다 현실감 있어졌습니다.

  • 이전 시리즈에 비해 감아차기의 성공률이 상당히 진전했습니다.

  • 바운드가 강해졌습니다.

  • 골키퍼의 다이빙이 빨라졌습니다. 이외에도 모션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이 어려워졌습니다.

  • 헤어가 상당히 화려해졌습니다.

  • 정밀한 슛을 차기전에 컨트롤이 어려워졌습니다.

  • 헤딩슛이 약해졌습니다.

  • 대신 코너킥 혹은 크로스시 골결정력이 조금 올라간 것 같습니다. 

  • 둔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 피파 20에서만 스틱이 잘 먹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여 구입 후 체감이 상당히 좋았고 지금까지 중 가장 재미있었음에서 불구하고 업데이트 이후 조금 실망이라고 할지 충격이라고 할 지 에 대한 부분이 증가한 느낌입니다.

 

체감에서의 큰 변화는 헤딩슛이 약해졌다는 것과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과의 분리가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버그

  • 1군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간혹 득점 후 화면 전환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각 리그 강팀들이 중위권도 아니라 하위권에서 터를 잡은 경우가 있습니다. 

  • 프랑크푸르트의 홈구장 등의 경우 축하를 할 때 카메라의 위치가 이상해지면서 갑자기 깜깜한 곳에서 시작합니다.(개인적으로 눈 아픕니다.)

업데이트가 거듭되었으나 아직 위의 버그는 해결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커리어 모드

  • 단편적으로 경기 전후로 인터뷰는 나름대로 리얼감과 생동감을 주기 때문에 꽤 마음에 들지만 역시나 매 경기 거쳐가려면 힘든 과정입니다. 심지어 대답에 따른 동기 부여나 라커룸 분위기가 변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별로 동기 부여 변화가 정해져 있는 느낌이라 갈수록 번거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벌 매치나 우승이나 강등 직전, 연속 순위 상의 승점 6점짜리 경기 등 중요한 경기에서만 하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별 평가 덕분에 별 평가 습득 보람이 훨씬 늘어났습니다.

피파 시리즈는 위닝 시리즈에 비해 커리어 모드에 대해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선수 페이스온이나 선수 인터뷰 동기 부여에 변화 등에 있어서 신경 썻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무리

1월의 업데이트가 기대 됩니다.

아직 버그가 해결 되지 않거나 기타 미흡한 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좋은 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축구 게임으로서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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